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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국제물류4.0 자문단 통해 결정, 경기도 전달‘

용인시, 국제물류4.0 자문단 통해 결정, 경기도 전달‘

기사승인 2019. 06. 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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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류단지 관건은 지자체 입장’
백군기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 홍화표 기자 = 경기도내 대형 물류창고의 20%나 차지한 경기 용인시의 봉두산에 조성되는 물류단지(여의도 면적 65여% 수준)개발이 부작용만 클 수 있다는 시정질문에 대해 백군기 시장은 이에 대한 방침을 표명했다.

20일 백군기 시장은 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국제물류4.0 방침에 대해 자문단을 구성해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 입장을 정리해 경기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국제물류4.0은 교통과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바 이에 대한 평가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관련부서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물류단지 정책자문단’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주민불편과 영향이 발생되지 않도록 종합적인 의견을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물류단지 허가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초 지자체의 물류단지에 대해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국회도 뒤늦게 물류단지 인허가상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난해 말 물류단지를 지정하거나 실수요검증시 시·도지사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장의 의견도 듣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한편 용인시에서 개발되고 있는 물류단지는 국제물류4.0 외에도 유방동 산127-1번지 일원 용인물류단지(12만1968㎡), 양지리 산89-5번지 일원 용인양지물류단지(23만5498㎡), 백봉리 611일대 물류터미널(16만86㎡), 완장리 산102번지 일대 남사물류단지(9만924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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