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청렴공기업 캠페인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16일 다산 정약용 탄생일을 기념해 청렴주간(17일~21일)을 지정, 청렴공기업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공사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익명으로 부패 모의신고 콘테스트를 열어 내부신고 시스템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17일에는 공사 전직원에게 청렴슬로건을 문자메시지로 전달했다. 18일에는 임시자회사인 KAC 공항서비스와 클린에어포트 협약을 맞어 청렴 문화를 만드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19일에는 서울 강서구청,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 KAC 공항서비스와 7자간 청렴사회실천협약을 체결해 민관 협력으로 청렴문화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손창완 공항공사 사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청렴문화 실천활동으로 국가의 부패방지 시책에 동참해 최우수 청렴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