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하이엔드 골프웨어 ‘세인트 앤드류스’ 韓상륙

기사승인 2019. 06. 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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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앤드류스 쇼케이스 크리스에프앤씨
세인트 앤드류스 쇼 케이스 현장. 사진=크리스에프앤씨
국내 골프웨어의 명가인 크리스 에프앤씨가 20일 서울 청담동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세인트 앤드류스 19 F/W 쇼 케이스’를 열었다. 이 행사는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핑·팬텀·파리게이츠·마스터바니에디션을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 내놓은 크리스 에프앤씨가 5번째로 준비한 ‘세인트 앤드류스(St ANDREWS)’ 브랜드는 새로운 개념의 하이엔드 골프웨어다.

골프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품격 있는 골프웨어를 표방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쇼 케이스 현장에서 만난 크리스 에프앤씨 관계자는 “세그먼트의 최상단을 차지한다”고 할 만큼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향하고 있다.

세인트 앤드류스는 이번 쇼 케이스에서 ‘뉴 노빌리티(New Nobility)’를 주제로 약 150여개 모델을 선보였다. 스코틀랜드 전통의 타탄체크를 주 모티브로 아방가르드한 디테일을 접목한 스타일부터 세인트 앤드류스 로고와 심볼을 모티브로 다양한 아이템이 나왔다.

세인트앤드류스 쇼케이스 크리스에프앤씨02
세인트 앤드류스 매장 모습. 사진=크리스에프앤씨
업체 측에 따르면 세인트 앤드류스 브랜드는 최고급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 캐시미어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산 원사를 100%로 사용한 프리미엄 스웨터라인을 구성했다. 겨울 다운점퍼도 최상급 구스솜털을 사용함과 동시에 트위드 소재를 사용한 디테일을 넣어 차별화된 디자인을 내놓았다. 또 고난도의 프레스프린트기법을 스웨터에 적용했다. 일반 프린트가 아닌 프레스로 눌러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빛의 각도에 따라서 은은하고 다양한 느낌을 보여준다. 이는 세인트 앤드류스가 추구하고자 하는 크라프츠맨쉽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세인트 앤드류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마켓 테스트를 통해 하이엔드 골프웨어 시장을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면서 “세인트 앤드류스는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기존의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프레스티지 골프웨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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