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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패션쇼 즐긴다…서울시, 22일 ‘문화, 피어樂 패션쇼’ 개최

청계천에서 패션쇼 즐긴다…서울시, 22일 ‘문화, 피어樂 패션쇼’ 개최

기사승인 2019. 06. 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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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개최된 ‘청춘, 피어樂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약 60분간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오간수교 수상무대에서 ‘청계천 수상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상패션쇼는 2008년부터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을 패션 명소로 부각시키자는 취지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시설공단과 서울365패션쇼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수상패션쇼에서는 ‘문화, 피어樂 패션쇼’라는 주제로 최정수·김지만 디자이너 등 유명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은 서울365패션쇼 전문 모델들이 런웨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정수 디자이너의 ‘제이초이(JCHOI)’ 의상 무대로 꾸며지는 1부는 하늘로 뿜어져 나오는 물의 움직임이나 절벽과 협곡의 지형을 콘셉트로 디자인된 의상으로 솟구치거나 떨어지는 형상을 디자인에 대입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김지만 디자이너의 ‘만지(MAN.G)’ 의상 무대로 꾸며질 2부는 그래피티를 패션에 접목해 개성 있고 독특한 김 디자이너만의 스타일로 수많은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한 패션을 선보인다.

패션쇼 이외에도 ‘2019 서울 거리공연’에 참가하고 있는 ‘김정관 Trio’와 ‘바이올린플레이어400’의 재즈 및 전자 바이올린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이정화 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수상패션쇼는)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 디자이너의 의상과 모델의 멋진 패션쇼와 다양한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패션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패션쇼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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