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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폴란드 포드카르파츠키에주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함양군, 폴란드 포드카르파츠키에주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기사승인 2019. 06.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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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일대 함양산삼엑스포 세일즈 국제 홍보
포드카르파츠키에주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2)
서춘수 함양군수(오른쪽 세번째)와 황태진 군의장(오른쪽 두번째)이 18일 폴란드 포드카르파츠키에주를 방문해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함양군
서춘수 경남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제우호교류단이 지난 18일 폴란드 포드카르파츠키에주를 방문해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20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에바 레니아트 주지사와 루치나포드하리츠 부시의장까지 참석해 양 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자매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19일 함양군 국제우호교류단은 드로호비치 시의회를 방문해 20여명의 시의원과 100여명의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과 2020함양산삼엑스포에 대해 소개했다.

황태진 군의장은 2020산삼엑스포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서춘수 군수는 힐링도시 함양군에 자연과 문화, 관광 등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앞서 드로호비치시와의 우호협약 체결 현장과 서 군수의 인터뷰 등이 우크라이나 국영TV 등 현지 언론에 방영된 이후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날 행사에 일반 시민들도 대거 참여했고 앞으로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 등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차마타라스 드로호비치 시장은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 시 문화 공연과 대체의학 분야 등을 함양에서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요청했다.

또 오는 9월 22일부터 개최하는 드로호비치시 창립 90주년 행사에 함양군 대표단이 다시 한 번 방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등 우호적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서춘수 군수는 “대한민국의 작은 지자체인 함양군의 국제우호교류단을 시와 시민들 모두가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드로호비치시와 함양군은 단순한 교류차원을 넘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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