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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사건’ 서울중앙지검 배당…YG 외압·유착 등 의혹도 수사할 듯

‘비아이 사건’ 서울중앙지검 배당…YG 외압·유착 등 의혹도 수사할 듯

기사승인 2019. 06. 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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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2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한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 의혹과 관련한 공익신고 사건을 국가권익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대검찰청은 20일 오후 권익위로부터 넘겨받은 YG 관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검토한 뒤 수사를 담당할 부서에 사건을 배당할 방침이다.

제보자를 대리해 권익위에 공익신고한 방정현 변호사는 비아이가 신종 마약을 투약하고 양 전 대표가 이를 알린 제보자를 협박했으며 YG 측이 경찰과 유착해 사건이 덮인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내용을 제보했다.

아울러 제보자 측은 ‘경찰을 믿을 수 없으니 검찰이 수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YG 소속 가수들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2016년 당시에도 검·경의 내사가 벌어진 바 있다. 다만 당시 사건을 처리한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이 불거졌고 담당 경찰 측에서도 검찰의 사건 지휘를 문제삼고 있어 검·경의 ‘부실수사’ 의혹도 불거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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