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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기념단체 “향군 민족 지키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독립운동기념단체 “향군 민족 지키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사승인 2019. 06. 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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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단연, 광복회 앞 향군집회에 맞불집회
향군 맞불집회 연 항일단체<YONHAP NO-4044>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회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향군인회의 자기성찰을 기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독립운동기념사업회들의 연합체인 사단법인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은 20일 ‘재향군인회의 자기성찰을 기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재향군인회의 광복회 항의 방문을 보면서 해방 후 우리 사회의 만악은 친일이 청산되지 않은 데서 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항단연은 또 “광복회가 백선엽의 친일·반민족 행적을 거론한 것이 ‘국론분열’이냐”며 “재향군인회가 친일·반민족의 썩은 뿌리를 잘라내고 민족을 지키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단연 회원 50여 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앞에서 ‘친일파 간도특설대 백선엽 지적이 국군 창군을 부정하는 것이냐’ ‘노덕술 훈장박탈!’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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