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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용부 주관 ‘중소기업 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

포스코, 고용부 주관 ‘중소기업 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

기사승인 2019. 06.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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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서 최고등급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조직역량 향상 강의장면)
포스코의 컨소시엄 교육에 참가한 중소기업 직원들이 조직역량 향상 강의를 받고 있다. /제공=포스코
자사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 등 중소기업 직원을 우수한 인재로 양성해온 포스코가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는 21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실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사업이다. 포스코는 2005년 컨소시엄 교육사업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450개사와 협약을 맺고 56만여명의 직원들을 교육해 중소기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보태왔다.

지난해에는 협력사 및 중소기업 328개사의 임직원 5만3863명에게 유공압제어, 전기용접 등 정비기술과 혁신·안전·품질, 조직역량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청년 구직자 121명을 대상으로 인성·기술 등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114명을 협력사에 채용시켜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한 점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올해 협력사와 중소기업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과 안전분야 교육과정을 전년보다 늘리고 이미 교육을 수료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도 확대한다. 교육인원을 지난해 121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늘리고 채용연계 회사도 협력사에서 공급사, 중소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협력사·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김순기 포스코 노무협력실장은 “앞으로도 중소 협력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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