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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전자정부가 국민 편의 선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전자정부가 국민 편의 선도한다

기사승인 2019. 06.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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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2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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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4일 제2회 전자정부의 날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민과 함께 지능형 정부로”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은 전자정부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전자정부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국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2017년 10월 전자정부법 개정을 통해 6월 24일을 세계 최초로 “전자정부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기민하게 대응함으로써 재정·조달·관세 등 정부·공공기관의 업무 전 분야에 걸친 행정업무 혁신으로 전자정부 저변을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전자정부 서비스 발전 및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크게 두 개 순서로 나누어, 1부는 “전자정부의 날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식”으로 2부는 “지능형 정부 세미나”로 구성했다고 행안부 관계자는 밝혔다.

1부 기념식은 전자정부를 만들어온 공무원, 기업관계자 뿐 아니라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과 일반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전자정부의 모습인 지능형 정부 비전 선포와 추진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전자정부가 모든 국민의 비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되도록 하겠다’는 지능형 정부의 추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능형 전자정부 구현의 세부계획을 “지능형 정부 로드맵”으로 이름 짓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국민서비스 혁신 △알아서 처리하는 똑똑한 행정 구현 △지속가능한 디지털 안전사회 선도 △범정부 공동활용 플랫폼 고도화 등 4가지 전략목표를 제시한다. 향후 ‘지능형 정부 로드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 라는 기념식의 주제를 살려 지능형정부에 대한 국민의 바람과 국민들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이미지를 함께 전달하기 위해 국민들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권헌영 고려대학교 교수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조봉오 사회보장정보원 본부장, 강종훈 국세청 서기관에게 각각 국민포장과 근정포장을 수여하며,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개최한 전자정부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해 대국민 부문에서는 서강대학교 이지민·김효진씨에게 대통령상을, 기업 부문에서는 (주)LG CNS에 국무총리상을 수여한다.

2부 세미나는 전자정부 민관 협력포럼이 주관해 중앙부처·지자체 정보화책임관 등과 함께 지능형 정부의 핵심주제 논의를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신기술·데이터·인공지능 윤리 등 주제별 발표 및 패널 토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자정부는 단순히 정보화 기술의 발전을 행정에 적용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기술을 통해 국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전자정부서비스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감으로써, 정부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제2의 전자정부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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