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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지역 소상인공·사회적기업 등 판매자와 ‘동반성장’ 집중

11번가, 지역 소상인공·사회적기업 등 판매자와 ‘동반성장’ 집중

기사승인 2019. 06. 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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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11번가 로고
11번가가 지역 소상공인부터 다양한 사회적기업까지 우수 판매자들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판매자와의 ‘동반성장’에 집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11번가는 오는 7월4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지역 판매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성공전략 11번가 MD 간담회’를 연다. 마트·패션·리빙 레저·디지털·생활문화 부문의 카테고리별 대표 MD가 참석해 부산과 경남 지역의 판매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

부산·경남 지역은 서울·경기에 이어 11번가 판매자수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패션·잡화, 리빙 상품의 판매가 많이 이뤄지지만 서울과 떨어진 지역적인 이유로 MD와의 직접적인 만남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11번가 모든 카테고리의 MD들이 한꺼번에 참여해 간담회가 마련됐다.

11번가는 부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광주와 대구에서도 이같은 행사를 열어 MD와 판매자간 접점을 늘리고 ‘파워 셀러’ 영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판매 수수료 전액면제’ 혜택을 지원했다. 강릉시·고성군·동해시·속초시·인제군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 재난지역에 소재한 11번가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4월16일부터 6월15일까지 2개월간 판매거래에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이를 통해 162명의 판매자가 1억원이 넘는 수수료를 감면 받았다.

11번가 측은 “갑작스러운 대형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강원 지역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내린 결정이었다”면서 “판매자들의 빠른 복구와 사업 안정화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에는 SK그룹의 ‘소셜 밸루 코넥트 2019’ 행사에서 11번가는 사회적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부스도 운영했다. 20여 곳의 사회적기업 혹은 예비사회적기업에 온라인 판매 활성화, 11번가와의 협업을 통한 신규상품 기획 제안과 협업마케팅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했다. 사회적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11번가는 하반기 중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용 기획전 마련, 수수료 인하 등의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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