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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25일 필리핀서 평화음악회 개최

보훈처, 25일 필리핀서 평화음악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6.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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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70주년 맞아 필리핀 6.25 참전용사 헌신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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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한·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6·25전쟁에 참전한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2019 평화음악회’(The Korean War Memorial Peace Concert)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훈처와 주필리핀대사관, 호국문화진흥위원회 공동 주최로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CCP(Cultural Center of the Philippines)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필리핀 6·25 참전용사와 가족, 주필리핀대사와 문화원장 등 외교사절, 필리핀 정부관계자, 교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그간 평화음악회의 지휘를 맡아온 배종훈 감독의 지휘아래 필리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초 교향악단, 국립국악단 등이 참가한다.

1부는 6·25전쟁 참전용사를 기리고 추모하는 의미, 2부는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각각 진행된다.

앞서 음악회 전 날인 24일에는 주필리핀대사관이 주관하는 6·25전쟁 추모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전 참전비 헌화,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지급, 오찬 등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김주용 보훈처 국제협력관, 필리핀 보훈처장, 필리핀 국방참모총장, 필리핀 6·25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등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그 동안 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 및 가족을 초청하는 재방한 사업과 현지를 방문하는 위로 행사를 각각 개최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는 6·25전쟁 70주년 맞아 국제보훈사업을 확대해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보훈외교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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