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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정권, 노동개혁 안하면 민주노총과 함께 침몰”

황교안 “文정권, 노동개혁 안하면 민주노총과 함께 침몰”

기사승인 2019. 06. 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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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김찬형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김찬형 홍보본부장에게 임명장을 수하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 21일 구속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은 이번 김 위원장의 구속을 계기로 민주노총과 결벌을 선언하고 즉각 노동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노동개혁을 가로막고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훼방하는 최악의 기득권 세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이상 민주노총은 약자를 대변하는 집단도 아니고, 스스로의 기득권을 지키는데 몰두하는 기득권 세력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이미 많은 국민들은 민주노총의 횡포에 등을 돌렸다”면서 “문 정권도 민주노총과 함께 동반 침몰하는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문 대통령께서 국민의 경고를 엄중히 들으시고 즉각 노동개혁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또 6·25 전쟁 69주년을 맞아 “국군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지 않고, 또 자유주의 국가들이 한국을 외면했다면 우리가 자유롭고 번영된 나라에 살 수가 있었겠느냐”며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훈장을 받은 사람을 국군의 뿌리라고 칭송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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