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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協, ‘개인정보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 서비스 우선 도입

벤처기업協, ‘개인정보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 서비스 우선 도입

기사승인 2019. 06.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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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KB손해보험 컨소시엄과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벤처기업협회는 24일 KB손해보험과 협회 회원사·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차별화된 보험상품 개발·단체계약 체결을 통해 협회 회원사의 편익과 건전한 사업환경을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회와 KB손해보험은 개인정보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 서비스를 먼저 도입하기로 했다. 양사는 단체계약 할인을 통해 저렴한 보험료, 간편한 가입절차, 원스톱 보상서비스를 무장하여 회원사·벤처기업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계약의 안정성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현대해상·한화손해보험이 손을 잡고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개인정보배상책임보험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의무화됐다. 의무가입 대상은 개인정보를 다루는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로 매출액 5000만원 이상이고 개인정보 보유수가 1000개 이상인 업체이다.

조건에 해당하면 업종에 관계없이 사업자는 의무가입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위반 횟수와 관계없이 과태료 2000만원의 부과 대상이 된다. 관련 업계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12월말까지 계도기간을 둬 과태료 부과 등이 유예된다.

상기 상품은 약관신고·인가 등을 거처 다음 달 중 출시 예정이다. 이 상품은 해당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11개 손해보험사가 전용상품을 준비중이다.

협회와 KB손해보험 컨소시엄은 회원사·벤처사업자가 기업활동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보험상품의 개발·운영,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업을 지속해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남상준 법인부문장, 남재욱 삼성화재 상무·한재원 현대해상 상무·박지호 한화손보 상무 등이 참석했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1995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1만4602곳의 벤처기업이 회원사로 등재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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