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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공립 유치원 방과후과정 내실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경기도 국·공립 유치원 방과후과정 내실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6. 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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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용 부위원장, '경기도 국·공립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현황과 과제는?'
국공립 유치원 방과후과정 관련 정책토론회
‘국·공립 유치원 방과 후 과정 내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제공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송치용 부위원장(정의당, 비례대표)은 지난 22일 ‘경기도 국·공립 유치원 방과 후 과정 내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책 토론회는 지난 사립유치원 사태 이후 더욱 막중한 책임과 중요성이 높아진 공립유치원의 내실화 방안을 ‘방과 후 과정’을 중심으로 모색하고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유치원 방과후전담사의 생생한 의견을 통해 더 나은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윤이나 국장(전국교육공무직 경기지부 교육선전국), 이혜진 분과장 (전국교육공무직 경기지부 유치원 분과), 박효연 분과장 (전국교육공무직 경기지부 평택지회 유치원 분과), 김한메 위원장 (전국유치원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 김정희 장학관(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이 참여해 발제를 했으며, 발제 이후 토론회 참여자와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한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발제와 토론 시간에서 공립유치원 방과후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학급당 유아수 정원기준 하향, 업무가중에 따른 8시간 전일 근무제로 전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기회 확대, 병설유치원의 방과후과정 운영시간 연장 필요, 방과후과정의 활동을 교육으로 인정 요구 등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행 문제점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송치용 부위원장은 “학교는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공정해야 하며 학교 구성원 누구나 차별 받지 않고 교육활동에 헌신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공립유치원에 대한 양적 확대가 추진되고 있지만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방과후과정의 예산확대 등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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