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는 26일 본사 1층 포스코갤러리에서 조선시대 진품 명작 조선 화인열전 ‘人, 사람의 길을 가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다음 달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포스코의 미래 백년기업을 향한 재도약의 원년을 기념하고 포항시 ‘시 승격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겸재 정선, 표암 강세황, 추사 김정희 등 조선시대 문화 황금기인 18세기 대가들의 시서화(詩書畵)를 비롯해 도자기, 문방사우 등 진품 43점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은 추사 김정희의 ‘연호사만물지종’을 비롯해 겸재 정선 ‘계산서옥도’, 표암 강세황의 ‘묵포도도’ 등 국내 최고 고(古)미술 전문 갤러리인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소장한 작품들과 개인소장 미공개 작품들을 모두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