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두산重, UAE 바라카 원전 정비사업 수주… 5년 계약

두산重, UAE 바라카 원전 정비사업 수주… 5년 계약

기사승인 2019. 06. 24. 13: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바라카 원전1~4호기, 총 4기
5년간 발전소 유지보수 정비
Nawah CEO and DHIC officials sign MSA
두산중공업은 지난 23일 UAE 아부다비에서 UAE 원전 운영회사인 나와(Nawah) 에너지와 바라카 원전의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 마크 레드먼 나와 CEO가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두산중공업이 해외원전 서비스시장에도 진출하는 계기가 됐다.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UAE 원전 운영회사인 나와(Nawah) 에너지와 바라카 원전의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에는 마크 레드먼 나와 CEO,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ENEC) CEO, 나세르 알 나세리 바라카 원 컴퍼니 CEO를 비롯해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과 목진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이 계약을 통해 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전 1~4호기 등 총 4기에 대한 유지 보수를 위한 정비 서비스를 5년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원자로를 비롯해 터빈/발전기 등 핵심 주기기를 공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은 한수원 및 한전KPS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10년 이상 참여해 왔다“며 “원전 핵심 기자재 제작 및 공급에 이어 원전 서비스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원전 서비스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