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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몽골청년기업가위원회 ‘한·몽 기업교류 협력한다’

아시아투데이-몽골청년기업가위원회 ‘한·몽 기업교류 협력한다’

기사승인 2019. 06. 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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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트마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 큰딸 '나문 의장' 방한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와 18일 오찬 간담회
"한·몽 기업가 교류 협의체, 언론 자문기관 최선"
농업·목축업, ICT, 관광·문화, 물류·유통 중점
나문 바툴가 몽골청년협의체 의장(영부인) 방문
나문 바톨가 몽골청년기업가위원회 의장(왼쪽)과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에서 열린 한·몽 청년 기업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송의주 기자 songuijoo@
문재인정부 혁신성장 정책의 핵심 과제인 스타트업(벤처창업) 분야에서 한국과 몽골의 협력이 본격화된다.

특히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한·몽 청년 벤처창업 분야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해 향후 두 나라 청년기업인들의 협력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에서 방한 중인 나문 바툴가 몽골청년기업가위원회 의장 일행과 오찬을 겸해 2시간여 간담회를 했다.

나문 의장은 할트마 바툴가 현 몽골 대통령의 큰 딸로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고 있다.

나문 의장은 한국·몽골 청년기업가 교류 증진과 몽골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했다.

나문 의장은 간담회에서 “몽골에서의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이 분야 선도국인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면서 아시아투데이가 한·몽 간의 실질적인 가교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우 대표는 “앞으로 있을 몽골과 한국의 수많은 협력, 특히 미래 비전인 청년들의 사업교류라는 큰 발걸음에 조그마한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나문 바툴가 몽골청년협의체 의장(영부인) 방문
나문 바툴가 몽골청년기업가위원회 의장 일행과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등 양측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에서 한·몽 청년 기업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songuijoo@
나문 의장 일행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관계기관을 찾아 △몽골에 한국스타트업센터 설립 △한국 창업진흥원을 벤치마킹한 몽골 창업진흥원 설립 △창업 활성화를 위한 양국간 공공·민간부문 협력 △한·몽 공동벤처투자펀드 조성 △2차 한·몽 스타트업 서밋 서울 개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나문 의장은 “몽골이 광물자원 개발에 편중된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충분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청년창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나문 의장은 “한국의 능력있는 청년기업가들이 몽골 청년기업가들과 적극 교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나문 의장은 농업·목축업, 정보통신기술(ICT), 관광·문화, 물류·유통 등 4가지 분야를 두 나라 청년기업가들의 중점 협력 분야로 꼽았다.

나문 의장은 “한국의 청년기업가들은 몽골 청년기업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 친화적인 몽골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두 나라 청년기업인들이 함께 세계시장에 진출하면 몽골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우 대표는 “내년 한·몽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바트톨가 대통령과 나문 의장의 깊은 관심과 지원 속에 한·몽 청년 기업가 교류 협의체가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면서 “이 협의체의 언론 자문기관으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우 대표는 “앞으로 지속 발전하는 몽골의 경제·문화·사회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홍보하겠다”면서 “몽골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경제협력, 나눔문화, 사회공헌 등을 위해 공익 언론사로서의 공정성과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대표는 “몽골청년기업가위원회가 가는 곳에 아시아투데이가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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