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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은행권, 투자·수출 촉진 및 취약계층 지원 적극 역할해달라”

홍남기 부총리 “은행권, 투자·수출 촉진 및 취약계층 지원 적극 역할해달라”

기사승인 2019. 06. 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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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24일 경제부총리를 초청하여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제부총리와 참석자들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 및 금융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사진은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사진출처=은행연합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은행장들과 만나 투자·수출 촉진 및 취약계층 자금지원 등에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은행연합회는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부총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씨티·수출입·수협·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케이뱅크·카카오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주택금융공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금융연수원·금융연구원 등 유관기관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경제부총리와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 자리를 통해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 및 금융 현안에 대하여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홍 경제부총리는 “최근 당초 예상보다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국내 투자 및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등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며 “다음 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는 경제활력 제고에 최우선 방점을 두면서 산업혁신 가속화, 포용성 강화의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정책과제를 보완·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경제부총리는 이어 은행권에도 투자·수출 촉진 및 취약계층 자금지원 등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등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제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우리 경제의 혁신성과 포용성을 강화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은행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동산금융 활성화, 기술금융 고도화 등 혁신금융을 적극 추진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금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며 은행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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