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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 관련 싸이 참고인 조사에 재력가 조로우 관심 집중

‘성접대 의혹’ 관련 싸이 참고인 조사에 재력가 조로우 관심 집중

기사승인 2019. 06. 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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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전 대표(왼쪽)과 싸이 /싸이 인스타그램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성접대 의혹을 내사 중인 경찰이 24일 당시 현장에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수 싸이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자 논란의 당사자인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로우(로택 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로우는 과거 헐리우드 배우 미란다 커의 전 남친으로 유명하다. 특히 미란다 커에게 90억원의 선물을 건넸다 다시 반환하며 큰 소송이 벌어지는 등 국제적으로 연예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다.

그는 현재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으로 국영투자기업을 통해 약 5조3000억원이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관리한 혐의를 받고 인터폴에 수배 중이다.

앞서 말레이시아 주요 언론들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조로우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싸이는 같은 달 29일 자신의 SNS에 “보도에서 언급된 조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 당시로서는 먼 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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