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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 쇼트트랙 대표팀, 집단 퇴촌 결정 ‘초유의 사태’

‘성희롱 논란’ 쇼트트랙 대표팀, 집단 퇴촌 결정 ‘초유의 사태’

기사승인 2019. 06. 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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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 선수 전원이 25일 오전 진천선수촌에서 집단 퇴촌한다.


이날 MBC는 "남녀 16명인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징계에 대한 공문이 접수되는 이날 오전 모두 퇴촌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A선수가 대표팀 후배이자 또 다른 평창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B선수의 바지를 내려 성기가 노출돼 수치심을 느낀 B선수가 '성희롱'이라며 신고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체육회는 해당 사건과 최근 무단 외박을 하는 등 훈련 기강 해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쇼트트랙 팀 전체의 퇴출을 결정했다고 빙상연맹에 통보했다.

한편 앞서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진천선수촌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과 관련해 별도의 위원회를 소집해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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