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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초등생, 11시간만에 무사히 발견…등교 전 부모와 말다툼

제주 실종 초등생, 11시간만에 무사히 발견…등교 전 부모와 말다툼

기사승인 2019. 06. 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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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등굣길에 실종됐던 어린이가 11시간 만에 무사히 발견했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8시께 실종됐던 정모양(9)을 제주시 노형동 노형오거리 인근 CGV 영화관 앞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양은 발견 당일 오전 집을 나갔지만, 등교하지 않았다. 

오전 9시40분께 담임교사는 정양의 학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신고 접수를 받은 경찰은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이후 오후 8시쯤 다행히 정양은 실종 11시간 만에 발견됐다. 

발견된 지점은 최초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학교(제주 남광초등학교) 인근에서 5km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정양은 발견 당시 건강 등에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정양은 등교에 나서기 전 부모와 말다툼을 벌였으며, 집을 나와 제주시청 등을 돌아다니다 노형동까지 걸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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