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울산대생 1100명, 경북 문경서 농촌봉사활동 펼쳐

울산대생 1100명, 경북 문경서 농촌봉사활동 펼쳐

기사승인 2019. 06. 25. 12: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 0625 농정과-울산대학생 문경시 농촌봉사활동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24일 문경시 감자밭에서 농촌봉사황동을 펼치고 있다./제공=문경시
울산대학교 학생 1100여명이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문경시 농촌마을에서 하계방학을 맞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문경시에 따르면 울산대생들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작물수확(감자, 양파 등), 제초작업, 마을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촌 고령화로 침체돼 있는 농촌 마을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번 농촌봉사활동에서는 농업 외에 학과별로 전공을 살려 담장 벽화 그리기, 스포츠 마사지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과 대학생들 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다.

울산대 관계자는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우리가 먹는 쌀 한 톨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대 대학생들이 7년째 문경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