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변종하 | 0 | 서정적 풍경(53×65.1cm 캔버스 위 부조에 유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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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태어난 변종하(1926~2000)는 계성중학교에서 서양화의 기초를 배웠다. 1942년 일본군 해군하사관 후보생으로 뽑히자 만주로 피신 후 신경시립미술원 서양학과에 편입해 1945년 졸업했다.
홍익대학교 강사와 수도여자사범대학 미술과장을 역임하고 1960년 프랑스로 건너가 국제 조형미술회의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유럽과 멕시코, 미국 등을 시찰하고 뉴욕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변종하는 유화, 부조, 도예 작품을 통해 시적인 정서와 한국적인 이미지의 결합을 추구하며 그만의 독창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프랑스의 저명한 평론가 로제 부이오는 세계에서 이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변종하밖에 없다고 그의 개성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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