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교 중심 총 1220명 학생 선발, 14개국에 파견
| 파란사다리 | 0 | 파란사다리 참여 대학/제공=교육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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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아트홀에서 대학생 해외 단기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발대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파란사다리에 참가하는 전체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참가자 간 교류와 함께 다양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과 알베르토 몬디(방송인)씨가 세계 무대에서 청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조언할 예정이다.
‘파란사다리’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개발하려는 대학생에게 단기 해외연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권역별 주관대학 15개교를 중심으로 타교생을 포함한 총 1220명의 학생이 선발됐고, 하계방학을 이용해 세계 각지의 14개국으로 떠난다. 학생 1인당 국고로 350만원을 지원하고 대학 측에서 150만원을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파란사다리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해외에서의 값진 경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