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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 2019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 대상 수상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 2019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19. 06. 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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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ot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019 미쉐린 다지안 챌린지’에서 대상을 받은 ‘Depot’ 작품 사진./제공=국민대
국내 대학생들이 ‘2019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국민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4일 2019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에서 대상을 받았다.

2001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9번째 열린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는 BMW, 혼다, GM 등 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수석디자이너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 세계 71개국에서 1500여점의 응모작이 접수돼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번 챌린지 주제는 ‘인스파이어링 모빌리티(Inspiring Mobility)’였다. 2035년의 5개의 메가시티(베를린·뭄바이·뉴욕·상파울루·상하이)를 배경으로 고객으로부터 즐거움·신뢰·안전·자유 네 가지 감정 중 하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것이었다.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출품한 ‘Depot’는 미래 도시에서 시민이 자유로운 활동을 하도록 돕는 모빌리티로, 한국의 전통가옥이 보여주는 이미지를 재해석해 자동차가 운송수단을 넘어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챌린지에 참가한 탁진태 학생은 “이번 공모전은 주제가 독특해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팀 과제였던 만큼 팀워크와 협동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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