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대전시청서 유관기관 대상 수질오염방제 교육 실시

금강유역환경청은 2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관할 구역 내 지자체·공공기관·폐수배출업소 등 수질오염사고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 교육’을 실시한다.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사고 사례, 사고 유형별·단계별 세부 대응방안, 현장조치 및 보고체계 등의 협조사항 설명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규모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생·공·농업용수 취수 중단, 어류 폐사 등 국민 생활 불편 및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금강환경청에서는 매년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방제훈련을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김승희 금강환경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자체·유관기관·사업체 관계자들이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피해 확산 방지 및 국민 생활 불편 해소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