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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마늘 수매물량 5천톤 외 대폭 추가 수매 계획”

이개호 “마늘 수매물량 5천톤 외 대폭 추가 수매 계획”

기사승인 2019. 06. 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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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마늘가격 및 수급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마늘가격 및 수급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최근 국내 마늘 생산량 증가에 인한 가격 폭락에 대처하기 위해 당정 협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당·정 협의에는 박완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농해수위 위원들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했다.

박 간사는 “2019년 국내 마늘 생산량은 36만 5천톤 수준이고 평년 수용량을 고려하면 공급과잉량이 3만4천톤 내외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며 “재배면적과 생산단수의 증가로 인한 현 생산량을 감안하면 7,8월 산지가격은 전년도 가격인 2900원보다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간사는 “당정은 마늘 가격과 수급안정을 위한 추가적이고 보완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당정은 수급과잉이 예상되는 잔여물량을 최대한 시장에서 격리해서 산지거래의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그 동안 정부가 제시했던 수매물량 5천톤 이외에 대폭 추가로 수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농협도 현지 계약재배 물량을 그동안 4천톤 정도로 계획했는데 이번에 적절한 양을 제시해주면 협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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