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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단 1승도 못 챙긴 선수는?

경정, 단 1승도 못 챙긴 선수는?

기사승인 2019. 06. 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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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24회차(7월 11일)를 끝으로 경정 2019시즌 전반기가 마감된다. 현재 심상철(38·A1)이 1착 21회, 2착 8회, 3착 5회를 기록하며 다승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시즌 첫 승에 목말라 하는 선수들이 있다.

노장 중에서는 경정훈련원 1기 박민수(49·A2)를 비롯해 2기 손근성(48·B1), 4기 신동길(42·B1) 등이다. 이들은 스타트 기복이 심하고 1턴 전개가 불안정해 순위권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어 9기 신현경(40·A2) 역시 시즌 첫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스타트 집중력이 살아나며 1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신인기수인 14∼15기의 성적이 부진한 것이 아쉽다. 14기 12명 가운데 구본선(29·B2) 김성찬(33·B2) 서종원(31·B2) 이지은(30·B2) 하서우(26·B2) 등 5명의 선수가 아직 첫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주 경험이 부족하고 스타트가 불안정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15기는 2018년 하반기(28회차 7월11일)부터 실전 경주에 출전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존 선수와 혼성 편성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현재 15기는 총 16명이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1승을 거두지 못한 선수는 7명이다. 특히 김채현(25·B2) 박민영(24·B2) 신선길(31·B2) 한유형(32·B2) 등 4명은 작년 성적을 포함해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베테랑과 중간기수 선수들은 실전 경험이 풍부해 모터 배정 운이 따라줄 경우 터닝 포인트를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실전 경주 경험이 부족한 14∼15기 선수들의 부진은 오래갈 공산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반등을 위해서는 각자 부족한 부분을 우선 파악한 후 연습과 실전을 통해 보안해 나가야 한다고 이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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