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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민노총, 상식의 눈으로 노동운동 임해달라”

이원욱 “민노총, 상식의 눈으로 노동운동 임해달라”

기사승인 2019. 06. 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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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연합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김명환 위원장 구속 이후 대정부 투쟁을 예고한 데 대해 “귀를 열고 상식의 눈으로 노동운동에 임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은 불법 행동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노총이 7월 18일 총파업 계획을 발표했는데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에 항의하는 성격이 있다”며 “김 위원장의 구속은 안타까운 일이나 누구나 알다시피 사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지금은 1980년대 군부독재 시절이 아니라서 민노총 의견을 합법적으로 얘기할 공간이 얼마든 열려있다”며 “들어오지 않고 있는 것은 민주노총이며 국회 담장을 부수지 않고도 합법적인 집회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문재인정부의 노동존중은 불법에 눈감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 중소기업 비정규직 문제, 열악한 노동현장에서 고통 받는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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