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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G20 한·일 정상회담 안 열린다”

청와대 “G20 한·일 정상회담 안 열린다”

기사승인 2019. 06. 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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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기자들을 만나 ‘이번 회의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한·일 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우리는 항상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일본은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일본에서는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이 없다. 그쪽에서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G20 현장에서 만약 일본이 준비돼서 만나자고 요청이 들어오면 우리는 언제든지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을 두고 7월 21일께 열리는 일본 참의원 선거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본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굳이 한·일정상회담을 열어 강제징용 등 논란이 많은 양국 사안을 논의해 잡음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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