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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혼다코리아 사장 “올해 경영 키워드는 ‘고객’과 ‘소통’”

이지홍 혼다코리아 사장 “올해 경영 키워드는 ‘고객’과 ‘소통’”

기사승인 2019. 06. 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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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 사장 취임 미디어 미팅 (5)
“‘인간 존중’과 ‘고객 기쁨’을 우선시하는 혼다의 경영 철학을 계승해 혼다코리아를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사장<사진>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경영 목표가 ‘고객’과 ‘소통’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혼다만의 슬로건인 ‘HOT(Heart Of Trust)’ 기반의 진실된 마음으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002년 혼다코리아 창립 멤버로 17년을 혼다와 함께한 ‘혼다맨’이다. 2013년 사업관리부 이사, 2014년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이사, 2015년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 2016년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혼다코리아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를 맡은 2016년 이후에는 2017년 10년 만에 1만대 판매 돌파, 2018년 오딧세이 수입 미니밴 판매 1위 등 호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3월에는 수입차 판매 3위를 달성했다.

이 사장은 올해 판매 목표를 자동차 부문 1만1000대, 모터사이클 부문 2만5000대 등 총 3만6000대로 잡았다. 모터사이클 부문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2만대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자동차 부문의 경우 2004년 혼다자동차를 한국에 처음 선보인 이후 수입 자동차 대중화에 일조했다”면서 “혼다는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연간 1만대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최단기간 2만대, 3만대를 판매한 저력 있는 브랜드”라고 했다.

그러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근 10여년 전 판매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안정적인 자동차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을 통한 질적 성장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는 “혼다는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서 매년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 만족(CS) 1위를 기록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고객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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