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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으로 도시재생한다…‘2019 서울정원박람회’ 10개소 모집

정원으로 도시재생한다…‘2019 서울정원박람회’ 10개소 모집

기사승인 2019. 06.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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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서울로 7017과 용산구 해방촌 일대에서 ‘2019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시는 박람회에 참가할 동네정원 10곳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2015년부터 개최해 온 서울정원박람회는 노후한 공원을 대상으로 시민과 전문가, 기업이 참여해 공원을 재생하고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시는 ‘어딜가든, 동네정원’이라는 슬로건과 ‘정원, 도시재생의 씨앗이 되다’라는 주제의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동네정원을 용산구 해방촌 곳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박람회를 위해 시는 전문 정원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하는 동네정원D(작가정원)와 조경관련학과 및 정원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네정원S(학생정원)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한다.

동네정원D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정원디자이너나 조경·원예·정원·도시재생 등 관련 분야 설계자 및 시공자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공동응모 시에는 2인까지 응모할 수 있다. 동네정원S는 국내 조경·원예·정원·건축·도시계획·도시재생 등 관련 학과 및 정원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대 5인까지 팀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제출된 신청서와 작품 심사를 거쳐 ‘2019 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과 서울시 내부인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참가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서울정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또는 팀)는 해방촌 일대 대상지 5개소에 멘토의 도움을 받아 동네정원을 조성하게 되며 박람회 기간에는 본인들의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전시하게 된다.

최윤종 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정원박람회가 시와 시민의 연결고리가 돼 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에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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