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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접근성 기술 및 차세대 노하우 공유

네이버-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접근성 기술 및 차세대 노하우 공유

기사승인 2019. 06. 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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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널리세미나 참고사진 (1)
2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2019 널리 세미나’ 전경/제공=네이버
네이버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이 후원하는 정보접근성 기술 및 노하우 공유의 장인 ‘2019 널리 세미나’가 25일 개최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널리 세미나’는 사용자들, 대내외 IT 분야 전문가들의 ‘정보접근성 수준 향상’을 목표로 네이버, 한국정보화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글이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AI & Accessibility with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내용의 발표가 진행됐다. △구글의 ‘모두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 - 구글 웹 프로덕트 및 구글 플레이의 접근성’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AI와 음성합성·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AudioBook! AudioClip △WCAG 2.1 Reflow 성공 기준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 △비슷하지만 다른 웹과 모바일 접근성 △스크린리더 사용자를 위한 PDF 및 PPT 문서 접근성 적용하기 △접근성은 별책 부록 △듣고 말하는 서비스로 발전하는 네이버 어학사전의 접근성 개선 △청각장애인 택시 운전기사를 위한 접근성 등에 대한 내용들이 공유됐다.

이날 행사에는 네이버에서 근무 중인 전맹 테스트 엔지니어(시력이 전혀 없고, 빛조차 인지할 수 없는 장애를 갖고 있으나, 접근성 및 사용성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엔지니어)들과 오디오북 개발자 및 구글의 개발자들을 비롯, 국내외 전문가들을 포함한 총 365여 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술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들은 △AI △음성인식 △음성합성과 같은 차세대 기술이 사용자의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실무자와 사용자들을 위해 보다 편리한 학습 방법을 마련해 나가는 과정을 다양한 관점에서 모색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은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부와 민간기업의 관심 및 노력을 통해,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디지털 포용’에 한 걸음 가까이 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정보접근성 개선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ICT기술 발전의 혜택이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변우식리더는 “오디오북과 오디오클립을 통해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구성된 컨텐츠를 모든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특히 눈이 보이지 않는 학생들에게 오디오북을 이용한 독서와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실생활 속에서 서비스와 사용자를 더 밀접하게 연결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술 개발의 의미를 만들어 나가겠다.”밝혔다.

변 리더는 “네이버는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고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며, 모든 사람들이 그 기술의 혜택을 누리면서 삶과 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정보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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