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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논란에…이승윤 소속사까지 사과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논란에…이승윤 소속사까지 사과

기사승인 2019. 06. 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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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과 이승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

 방송인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채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승윤의 소속사가 사과에 나섰다.


26일 이승윤의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매니저 강현석 씨가 5년 전 지인에게 약 60만 원의 금액을 빌리고 갚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태도로 지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내용이 한 게시판에서 피해 당사자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를 접하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먼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강현석 씨는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만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불편함을 느꼈을 당사자의 마음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매니저 K씨가 지난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자신에게 60만 원 정도를 빌려놓고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나타났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K씨는 기한을 미루며 돈을 갚지 않다가 자신의 전화를 차단하고 연락을 끊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결국 네티즌이 소송을 걸었고 K씨의 부모를 만나는 과정을 거쳐 돈을 받았지만 K씨의 사과는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글이 사실이라고 밝히며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습니다"라며 "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 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다음은 이승윤 소속사 입장 전문.


마이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매니저 강현석 씨가 5년 전 지인에게 약 60만 원의 금액을 빌리고 갚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태도로 지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내용이 한 게시판에서 피해 당사자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를 접하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먼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현석 씨는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만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불편함을 느꼈을 당사자의 마음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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