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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안성기 “박서준은 매력덩어리, 고정되지 않은 매력 많아”

‘사자’ 안성기 “박서준은 매력덩어리, 고정되지 않은 매력 많아”

기사승인 2019. 06. 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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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안성기 박서준/사진=정재훈 기자
배우 안성기와 박서준이 서로의 매력을 꼽았다. 

2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자'(감독 )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감독과 안성기, 박서준, 우도환이 참석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안성기는 박서준과의 호흡에 대해 "아주 좋았다. 사실 아들뻘이라 걱정했다. 나를 너무 어른으로 어렵게 생각하면 어떻게하나 했는데, 저도 잘 풀었지만 박서준 씨도 아주 친근하게 따라줘서 호흡이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몇 작품 하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매력 덩어리다. 분위기가 묘하다. 어떤 때 보면 쿨한 것 같은데 어떤 때 보면 개구쟁이이다. 고정되지 않은 매력들이 많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서준은 "아버지같았다. 사실 저한테는 선생님인데 처음에 선생님이라고 불렀더니 그냥 선배로 하자고, 나이들어보인다고 하셔서 그런 부분또한 유쾌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이 영화 시작할 때 부담된게 사실인데 선배를 만나 의지를 하게 됐고 촬영이 끝날 무렵에는 선배를 만나 영화 뿐만 아니라 인생을 배우고 생각하게 된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자'는 오는 7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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