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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연구개발비용 200억 감소 효과 기대...영업익 상향 전망”

“한미약품, 연구개발비용 200억 감소 효과 기대...영업익 상향 전망”

기사승인 2019. 06. 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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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한미약품에 대해 에페글레나타이드 계약조건 변경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19%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8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전일 사노피와 기술이전 수정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한미약품이 분담하는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 임상 3상 개발비용 상한액이 기존 1억5000만유로에서 1억유로로 변경돼 3년만 매년 연구개발비용 약 200억원의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간 연구개발비용을 기존 2352억원에서 2202억원으로 추정치를 변경한다”며 “연간 매출액은 1조1058억원,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468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로수젯, 아모잘탄 등 개량신약 주력품목의 성장이 지속되고 제넨텍 초기계약금 안분인식이 4월 종료로 약 30억원이 반영된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북경한미 2분기 매출액은 55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미국 2상 종료, 미국 1상 종료 등 다수의 R&D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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