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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감자품격’, 업계 첫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크라운제과 ‘감자품격’, 업계 첫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기사승인 2019. 06. 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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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패키징'부문서 영예…신제품 '감자품격 트러플'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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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는 감자와플 ‘감자품격’이 국내 제과업체 최초로 ‘2019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포장 기술 발전을 위해 세계포장기구(WPO)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산업 포장과 관련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감자품격’은 자국 예선을 거친 50여개 제품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푸드 패키징(Food Packaging)’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한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코카콜라, 삼성전자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 제과업체로는 크라운제과가 처음이다.

감자품격은 평면 일색이던 과자 패키지에 입체감을 불어넣은 ‘이중 공간구조기법’으로 호평을 받았다. 약간의 패키지 설계 변경만으로 파손되기 쉬운 과자 제품의 완충효과를 높였으며, 패키지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 감자가 들어 있는 듯한 착시를 일으킨다. 포장을 뜯을 때 감자껍질을 벗기는 느낌의 재미도 준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이번 수상으로 국내 과자 패키징 기술이 선진국 못지 않음을 입증했다”며 ”디자인뿐 아니라 맛에 있어서도 색다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담았다”고 말했다.

크라운제과는 월드스타 패키지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신제품 ‘감자품격 트러플’을 출시한다. 서양 송로버섯인 트러플은 특유의 향이 요리의 풍미를 더해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힌다. 최상급인 이탈리아산 트러플을 감자분말에 섞어 은은하면서도 깊은 향이 과자에 배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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