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S전선, ‘無 정전기’ 클린룸용 케이블 개발

LS전선, ‘無 정전기’ 클린룸용 케이블 개발

기사승인 2019. 06. 26. 09: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LS전선 e-Flatek
LS전선 클린룸용 무(無)정전기 케이블 시스템 e-FlatekTM(이플라텍)./제공 = LS전선
LS전선이 클린룸용 무정전기 케이블 시스템 ‘이플라텍(e-FlatekTM)’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플라텍은 케이블이 움직일 때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면서도 정전기가 생기지 않도록 한 것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 개발이다.

클린룸의 계측, 생산 장비 등에 사용하는 케이블은 분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복 소재로 일반적인 폴리염화비닐(PVC) 대신 테프론을 사용한다.

테프론은 정전기가 PVC에 비해 10배 넘게 발생해 장비에 오류가 생기게 하거나 제품의 정밀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데 LS전선은 케이블의 전기와 열이 통하지 않도록 하는 절연 재료 기술을 활용해 전기 저항을 낮춰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게 했다.

LS전선은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는 물론 유럽과 일본의 정밀기기, 제약 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은 첨단 케이블 소재와 제품 개발을 위한 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