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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ILO, 아태지역 국제노동이동통계 역량강화에 힘쓴다

통계청-ILO, 아태지역 국제노동이동통계 역량강화에 힘쓴다

기사승인 2019. 06. 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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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통계청은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노동기구(ILO)와 ‘아태지역 국제노동이동통계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제공=통계청
통계청은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노동기구(ILO)와 ‘아태지역 국제노동이동통계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신욱 통계청장과 라파엘 디즈 데 메디나 ILO 통계국장이 참석했다.

통계청은 지난 2015년 ILO에서 아태지역의 국제노동이동통계 작성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 지원을 요청해 1차 MOU를 체결한 후 올해까지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국제노동이동통계작성 방법에 대한 기술지원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통계 데이터베이스 구축 △국제노동이동통계 메타데이 분석 및 128개 국가별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는 2018년 국제노동통계총회에서 채택된 국제노동이동의 국제기준 등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2차 MOU는 해당 사업기간을 연장(2020년~2024년)하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노동이동통계 DB의 품질개선 △국제노동이동통계 자료원의 다양화 △역내 국가 기술지원 등에 있어 한국통계청과의 사전협의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아태지역 국가들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제노동이동통계를 작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제사회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국제노동이동관련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세부 지표 작성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양자회의, 워크숍, 이주 정책 연구 등을 통해 내실 있는 국제노동이동통계의 개발과 보급을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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