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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27일 ‘호국 정기음악회’ 개최

국립서울현충원, 27일 ‘호국 정기음악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6. 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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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우주호, 국악인 오혜원, 가수 허각 등 공연
현충원음악회2
지난 5월 3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정기음악회가 개최된 가운데 군악대대 팡파르대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7일 오후 현충관에서 ‘현충원과 함께하는 호국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랑하는 나의조국’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의 소중함을 음악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현충원은 “6·25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했던 격동의 시대상황과 잘 어우러진 음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추억의 얼굴, 감사의 얼굴, 그리운 얼굴을 기억하고자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겨 보는 공연을 마련했다”고 했다.

음악회에서는 송호찬 국방부 근무지원단 교향악대장이 지휘를 맡고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유성녀, 국악인 오혜원, 가수 허각, 국방부 중창단 등이 공연을 이어간다.

또 국방부 뮤지컬팀은 안중근 의사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한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현충원은 “분기별 마지막 주에 품격 높은 정기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명실 공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호국추모공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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