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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혁신위 28일 구성…최대한의 혁신 주도할 것”

손학규 “혁신위 28일 구성…최대한의 혁신 주도할 것”

기사승인 2019. 06. 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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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7월 1일부턴 활동가능할 것"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손학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운데)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은 주대환 혁신위원장과 혁신위원회 구성 의결을 26일 완료하지 못하고 28일로 연기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가 당원 여러분이 원하는 최대한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 대표는 최고위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구성과 내용은 거의 다 합의가 됐고, 구성을 위한 당규도 합의됐다”며 “다만 혁신위원을 8명으로 하는데 주대환 위원장이 요구하는 바가 있어 금요일(28일)까지는 인선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주 위원장은 젊은 사람으로 혁신위를 해서 당의 분위기를 바꿔보자고 한다”며 “위원 구성은 절차적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요일에 혁신위 구성과 당규가 다 될 것이다. 늦춰지는 것은 안 된다”며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인선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쟁점이었던 혁신위 활동 기한에 대해 손 대표는 “논란이 있긴 하지만 8월 15일에서 30일 사이에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논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혁신위는 당헌상의 개정을 통해 출범하는데 운영에 대한 내용들은 당규로 제정해서 하기 때문에 당규에서 조금 서로 입장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율해가는 시간이 필요했고 좁혀지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금요일이 마무리 단계라 생각한다”며 “7월 1일부터는 활동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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