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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파행 반사이익...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 51.2%

국회 파행 반사이익...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 51.2%

기사승인 2019. 06.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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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데일리안 6월4주 대통령 지지율 추이/알앤써치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0%를 넘기면서 한 주 만에 다시 ‘골든 크로스’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월 들어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에서의 지지율 변화로 인해 한 주 단위로 지지율이 오르내리고 있다.

데일리안과 알앤써치는 지난 23~25일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8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물은 결과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6.6%p 상승한 51.2%, 부정평가는 5%p 하락해 45.7%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1.5%로 지난주(30.2%)와 비슷했다.

특히 연령별 조사에서는 20대와 40대에서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대통령 지지층이 두터운 40대에서 국정지지율은 64%로 전주대비 12.9%p 급상승했다. 20대에서도 국정지지율이 53.8% 로 전주대비 16%p 상승했다. 30대는 55.9%, 50대는 44.0%, 60대는 42.2%로 각각 조사됐다.

알앤써치는 대통령 지지율 상승의 배경에 대해 국회 파행으로 인한 피로감, 더불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 등 야당에 대한 실망감과 민주노총 문제 등으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설명했다.

이 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지지율 뿐만 아니라 정당지지율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지난달보다 5.9%p 오른 39%, 한국당 지지율은 2.1%p 떨어진 27.5%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한달 새 11.5%p로 벌어졌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앞섰다.

그외 정의당 5.6%, 바른미래당 5.2%, 민주평화당 2.6% 순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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