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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액 1000억 돌파

구미시, 올해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액 1000억 돌파

기사승인 2019. 06. 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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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성과 달성, 시민체감 정책에 부합하는 공모사업 발굴
구미시 공모사업 발굴보고회
구미시가 올해 상반기 정부 공모사업 국도비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구미시 공모사업 발굴보고회/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올해 상반기에만 정부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총 34건, 국·도비 511억원 대비 올해는 상반기에만 45건 선정, 100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전년대비 2배 가량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신산업, 환경, 문화 등 전 분야로 △5G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128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6억원) △이계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420억원) 등이다.

또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10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2.3억원)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2.5억원)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1.7억원)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파크 조성, 건강생활지원센터 구축,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주차환경 지원사업 등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공모사업에 따라 국도비 확보액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는 당초 지역 배분방식에서 자율경쟁방식의 공모사업이 점차 증가됨에 따라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전문성을 높이고자 1회 추경에 공모사업 지원 예산을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 공모사업 워크숍을 통해 직원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며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를 시상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공모사업 선정률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공모사업 대부분은 지방비 매칭 사업으로 자체재원의 부담이 필요한 실정으로 외부기관 공모사업에 대해 국도비 확보 실적위주가 아닌 시민체감도, 정책부합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 후 시에 필요한 공모사업을 발굴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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