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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에게 걸려온 보이스피싱 차단한다” 후후 스팸 차단 국민앱 도약

“전국민에게 걸려온 보이스피싱 차단한다” 후후 스팸 차단 국민앱 도약

기사승인 2019. 06. 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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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26일 후후앤컴퍼니 류형근 플랫폼그룹장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김나리기자
“전국민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예방되고 보상받을 수 있는 토탈 서비스를 구현하는게 목표입니다.”

26일 KT그룹사 후후앤컴퍼니 류형근 플랫폼그룹장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에서 기자설명회에서 보이스피싱 예방부터 피해 보상까지 제공하는 토탈 서비스 후후 위험전화 알림서비스를 선보이며 스팸차단 국민앱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후후앤컴퍼니가 선보인 위험전화 알림 서비스는 이용자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으로 분류된 위험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받았을 경우 이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후후 앱에서는 114 번호안내 서버 내의 전화번호 데이터와 이용자가 직접 신고한 스팸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수/발신 전화번호와 실시간 매칭해 악성 번호 여부를 검증한다.

류 그룹장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보이스피싱 특징을 가진 번호의 통화 패턴을 분석했다”며 “1100만건의 DB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위험 전화를 감지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위심되는 번호를 감지하기까지는 1초도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는 피보호자가 위험 전화를 받고 있는 도중에 경고음을 보내거나 보호자가 강제로 통화를 종료하는 기능도 연내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후후 위험 전화 알림 서비스 이용자들은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금전적인 피해를 보았을 경우 피해 금액의 70%(최대 200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는 현대해상의 ‘하이사이버안심보험’ 상품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는 “기존에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직접 피해를 신청할 경우 2개월14일 정도 소요되지만 후후 보험 서비스는 보험사에 피해 사실이 입증만 확인되면 일주일 내 보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후후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금융감독원 등의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금융권과도 협업을 강화해 점차 진화하는 각종 전화 사기 피해로부터 이용자들을 보호하는 데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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