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29개 기관 및 단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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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6일 청렴한 방위사업 문화 확산을 위해 주요 방산기업 및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청렴방위사업 민관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민간단체·기업의 감시와 참여를 제도화한 민관협력형 부패방지체계로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산분야의 주요 대·중견·중소기업, 시민단체인 한국투명성기구 등 총 2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민간단체 및 기업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협약서의 내용을 논의해 확정하고 참여한 기관 및 단체가 협약서에 서명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내부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공익신고자 보호장치 강화, 부패행위에 대한 엄격한 징계기준 적용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 위원들은 “방위사업 분야 전반에 대한 투명성 향상 및 공정한 업무수행 기반을 마련해 ‘청렴이 방위사업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