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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더 큰 도약 이루겠다”

구인모 거창군수,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더 큰 도약 이루겠다”

기사승인 2019. 06. 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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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수
구인모 거창군수가 26일 군청에서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언론인을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제공=거창군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26일 군청에서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지역언론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인모 군수는 1년 동안 진행한 공약사업, 수상 및 공모내역, 그간 군정성과, 반성 등을 설명하고 언론인과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를 통해 격없이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다.

구 군수는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6개 과제로 △소통군수실 운영 △농업인 월급제 시범 시행 △농업재해 안정지원 방안마련 △노인일자리 확대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활성화 △군민 안전보험 가입 △건강주치의제 운영 등 1년 만에 16개 사업을 완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은 지난 1년 동안 43개 분야에 수상해 5억96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고 공모사업에는 33건 402억98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어진 질문 시간에 민선 7기 공약사업인 △거창구치소해결 -주민투표실시 불확실 △거창국제연극제활성화 -법적소송 △경남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학령감소로 ‘빈 공약이다’라면서 선거 공약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또 남북내륙철도 역사유치 문제로 합천군과의 갈등, 산삼축제로 함양군과 갈등 유발로 지난 1년간 군수행정 수행능력을 낙제점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그 밖에 거창군이 내년도 공모사업이 305억원으로 다른지역 함양·합천보다 적은 이유와 거창군 인·허가 담당공무원의 갑질횡포가 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 한다며 관련법에 의거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주문하기도 했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 1년을 뒤돌아보면 성과도 많았지만 미흡한 점도 있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7만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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