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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기술개발사업 본격 착수

기정원,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기술개발사업 본격 착수

기사승인 2019. 06.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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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수요 중심의 스마트공장 R&D 전방위 밀착 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현장수요 중심의 스마트공장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는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사업’에 착수했다.

기정원은 27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사업’ 착수 보고회를 갖고 최종 선정된 15개 과제에 대한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사업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주관기관)과 제조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참여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하는 기술개발사업으로, 최대 2년간 6억원 이내(총 사업비의 65%)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한다.

이번 착수하는 기술개발 과제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들로 구성돼 있다. 관리의 편리성과 비용절감 효과가 우수한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기술개발은 물론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디지털트윈·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개발이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가능해진 것이다.

청년들의 제조업기피로 인해 기술단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기술이 개발되게 되면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작업환경이 구현되고, 가상공장에서 제조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관리 및 원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사업의 기술개발 전주기를 모니터링 하고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기술 전문가 그룹’이 발족 했다.

제조혁신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공장 기술 전문가 그룹’은 동 사업 선정과제를 대상으로 연구개발(R&D)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사업화 애로를 전방위 밀착 지원하게 된다.

AI·빅테이터 및 AR·VR 등 요소기술 전문가 외에도 보안, 공정개선, 표준화, 특허 관련 전문가를 위촉하여 기술개발 전주기를 모니터링 하고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적 열위를 상쇄할 예정이다. 이는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 최초로 맞춤형 기술지원이 도입된 사례로 보다 혁신적인 성과창출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아울러 최근 랜섬웨어를 비롯한 스마트공장 사이버 위협이 현실화 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공장 기술 전문가 그룹에 보안관련 전문가를 포함해 보안 안전장치 또한 마련했다. 해당 보안전문가는 기술개발 착수 단계부터 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안과 관련된 실증까지도 고려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술보안을 실현할 예정이다.

정원탁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본부장은 “스마트공장의 확산이 이제 기초단계를 벗어나 고도화 되어가고 있는 만큼 AI·VR등 선진적 정보통신기술(ICT)융합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하는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사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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