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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통제 과다 투여로 ‘의료사고 의혹’ 한양대병원 압수수색

경찰, 진통제 과다 투여로 ‘의료사고 의혹’ 한양대병원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9. 06. 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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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진통제를 과다 투여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한양대병원을 압수수색했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의무기록실과 법무팀 등을 7시간가량 압수수색해 피해자의 진료기록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확보한 피해자 진료기록을 토대로 사고 당시 의료진 과실이 있었는지, (진통제) 과잉 투여가 맞는지, 과잉 투여로 인한 사망이 맞는지 등을 감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초 한양대 전공의였던 A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현재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한양대병원은 2014년 30대 남성 환자가 전공의의 과실로 숨지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이를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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