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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신영옥 “데뷔 2년 만에 파바로티 상대역…조언도 해주더라”

소프라노 신영옥 “데뷔 2년 만에 파바로티 상대역…조언도 해주더라”

기사승인 2019. 06. 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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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방송화면 /TV조선
소프라노 신영옥이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신영옥이 자신의 인생사를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영옥은 “집 근처(미국 뉴욕)에 메트로폴리탄 극장이 있어서 저기 가서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세 번째 도전 만에 합격했다. 나이가 있어 마지막 도전이었다”며 오디션 합격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데뷔 후 2년 만에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상대역을 맡았다”면서 “리허설 하는데 가슴이 떨렸다. 꿈에서만 보던 사람이었으니까. 잘하려고 돌아서서 했는데, 파바로티가 청중을 보고 노래하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휘자 서휘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목소리의 색깔이 아주 진하게 입혀져 있다. 그러면서도 기교적이고 화려하다. 그런 목소리가 많지는 않다. 희소성이 있다”고 신영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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