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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 한화 회장배 대회 2관왕 차지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 한화 회장배 대회 2관왕 차지

기사승인 2019. 06. 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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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사격부 (권협준.유승희.남태윤.손재형)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 선수들이 26일 한화 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협준·유승희·남태윤·손재형 선수./제공=동국대 경주캠퍼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가 ‘2019 한화 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27일 동국대에 따르면 지난 19~26일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권협준(스포츠과학 1), 남태윤(스포츠과학 3), 유승희(스포츠과학 4) 선수가 1877.9점을 합작하며 종전 기록을 9.7점 경신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개인전에서 유승희(스포츠과학 4) 선수가 결전 249.4점으로 결선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어 권협준(스포츠과학 1) 선수가 결선 225.8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남태윤 선수는 결선에 2위로 진출해 8위에 머물며 다음 달 3일부터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김태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 감독은 “동국대와 경북도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선수단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10월 열리는 100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목표로 체전 3연패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1985년 창단된 동국대학교 사격부는 지난해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획득과 아시아경기대회 대학생 신분으로 사격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 종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 왔다.

또 2014년 동국대 사격부 창단 30년을 기념해 동문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사격부 발전기금 6000여만원을 쾌척해 실력뿐만 아니라 선·후배 간의 끈끈한 우의까지 겸비한 대학부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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